차세대 교육 씽크탱크 G2G Korea 설명회 및 신학특강
“우리의 신앙을 다음 세대로: 세속문화의 도전과 교회의 대응”
시간: 2015 년 9 월 10 일 (목요일) 오전 10 시-12 시 <오찬제공>
장소: 서울 종로구 연지동 여전도회관 14 층 1 호
강사: 이 학준 박사, Ph. D. - 현재 풀러신학교 신학과 윤리 정교수, 윤리학과 과장, KDMin 교수 위원
한국개신교는 19세기 말 한반도에 복음이 전래된 이래 지금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의 저하는 물론, 더욱 심각한 것은 급증하는 청년층과 학생층의 교회로 부터의 이탈내지 개신교에 대한 무관심과 적대감입니다. 한국 내 전체 인구감소의 영향도 있지만, 이중문화, 인터넷, 소셜미디어, 포스트모던시대의 여러 급속한 변화 속에서, 개신교는 젊은이들에게 매력을 잃은 지 오랩니다. 그 결과, 중고등부와 초등부가 없는 교회의 수가 이미 총교회수의 60%를 웃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한국 개신교회들은 그나마 주축이 되는 50-60 대가 교회에서 떠나는 순간,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마치 서서히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처럼, 한국 개신교의 불이 이제 하나씩 꺼져가고 있는 것 같아, 이를 지켜보는 많은 사역자들은 점점 허탈감과 무기력감에 빠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절박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G2G 코리아 (가칭 G2G Christian Center in Korea) 를 설립하여, 위의 도전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G2G 연구소(www.g2gcenter.org)란?
G2G 란 영어로 “Generation to Generation”(우리세대에서 다음세대로)의 약자로, 신명기에서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의 신앙을 다음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여러 노력에 기인합니다. G2G 교육연구소는 2007 년에 미국에서 설립되어, 미국-캐나다내 차세대 교육, 학부모교육의 경험과 교재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주내의 여타아시안 교회들이나 기관들이 가지지 못한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G2G 가 만든 여러 교재들은 현재, 미국 내 차세대 청소년들로 부터, “흥미롭다,” “우리 삶의 얘기를 다루어준다” “성경공부가 기다려진다.” 등의 현재 한국교회의 교회현장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운 평가들을 듣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재가 자신들의 여러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이 교재를 통하여 신앙을 자신들의 현실 속에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G2G 연구활동의 이해를 위해 미주뉴스앤조이(뉴스M)의 최근기사를 첨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주뉴스앤조이 2015.8.11.기사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5213
“2세 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대안; G2G, 청소년을 위한 교재 <함께 하는 삶> 출판“
“미주 지역 2세 청소년들을 위한 초교파적 교육단체인 ‘G2G 교육연구소’ (소장 이학준 박사, 풀러신학교 신학/윤리학 교수, 이하 G2G)는 캐나다의 북미주 KODIA (대표 노승환 목사)후원 하에, 북미주 한인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34과의 영어교재 ‘Living Together’ <함께 사는 삶> (교사 및 학생용)과 학부모용 한글교재 <친구가 되어주는 부모>를 출판했다. 이중문화권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탄생된 이 교재는, 오랫동안 우리 자녀들의 실정에 맞는 교재 없이 지내온 이민교회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번 교재는 “하나님의 나라”, “은혜”, “고난”, “전도” 등 교리적인 주제 외에도 “1세 교회분쟁”, “돈(물질주의)”, “성공이란?”, “데이팅”, “도산 안창호” 등 문화적인 이슈와 한국교회의 전통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탈봇신학교 벤쟈민 신 교수는 “<함께 사는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고자 하는 북미주 고등학생들에게 최고의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며 “모든 이민교회에 강력히 추천한다.”고 권했다. G2G는 현재 총 100과의 10-12학년 3년 전 과정의 고등학생· 교사교재 및 24과의 학부모교재 완판을 준비하고 있다. G2G의 이학준 교수는 “현재 마지막 34과의 고등학생, 교사 교재 및 8과의 학부모교재의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며“준비 중인 34 과의 교재가 내년에 출판되면 어느 교회라도 일관성 있는 2세 고등학생 교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G2G연구소는 2007년 이학준, 케빈 박, 박길재 박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여러 2세 스탶들이 함께 일하는 초교파적 싱크탱크로서, 이미 2011년에 2세 청소년을 위한 영어 정체성 교재인 ‘iDentity’를, 작년에는 ‘Living Between’ <사이에서 사는 삶> (교사 및 학생용)과 학부모용 한글교재 <사다리가 되어주는 부모>를 출판했다. G2G는 이학준 교수를 중심으로 북미주 여러 교회에서 수십 차례의 학부모, 교사, 목회자 강습회를 열어오고 있으며, 높은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2세 자녀들이 겪는 문화적 혼란과 변두리화의 도전들에 대해 적합한 대안과 방향을 신학적-교육적으로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G2G 연구소의 비전과 목표
이처럼 G2G 교육 연구소는 지금까지 미국내 차세대 교육, 학부모교육에 관한 다년간의 경험과 교재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주내의 여타 아시안 교회들이나 기관들이 가지지 못한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동안 쌓아온 이 역량과 노하우를 가지고 한국개신교의 새로운 교회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이 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를 위해 공헌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다음 세대를 살리고자 하는 이 귀한 사역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특강시간에 교재를 함께 사용해 보는 워크샵 시간이 있으며, 오신 분들에게는 연구소가 출판한 학부모 교재를 무료로 나누어 드립니다.